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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역 봉은사 연꽃축제 기간,주차,공영주차장 안내

by :), 2020. 7. 29.

 

 

이번에 봉은사에서 연꽃축제가 진행 중이어서 다녀왔습니다.

왜 연꽃일까 생각했었는데, 봉은사에서 말하기를 화엄경 탐 현기에서는 연꽃이 

향, 결, 청, 정의 네 가지 덕을 가지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불, 보살이 앉아있는 자리를 연꽃으로 만들어 연화좌 또는 연대라 부르는 것도,

번뇌와 고통과 더러움으로 뒤덮여 있는 사바세계에서도 고결하고 청정함을 잃지 않는

불, 보살을 연꽃의 속성에 비유한 것이라 하네요.

스님들의 가사를 연화복 또는 연화의라고 하는 것 역시 세속의 풍진에 물들지 않고 

청정함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등 연꽃은 불교의 곳곳에 사상의 토대가 되는 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봉은사의 연꽃 축제는 6월 29일부터 시작해 9월 3일까지 진행합니다.
연꽃을 공양하고 싶으실 경우 10만원의 별도 금액을 지불하면 성함, 소원 등의 원하는 바를 적어 발원하게 됩니다. 

실제로 연꽃 바구니를 보니 각자의 간절한 소망과 성함이 적혀 가지런히 연꽃 무리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해당 공양에 대한 자세한 접수는 봉은사의 전각 봉사 연등 또는 접수처에 가셔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또한 현재 영가 기도 관련하여 우란분절(백중) 49일 지장기도가 9.2일까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도 접수처에 문의하시면 되며 접수를 한 분들은 봉은사에서 등을 달아주는데

하얀 등이 봉은사 하늘에 길게 매달려있는 것을 가만히 보니 마음이 편안하면서도

숙연해져 모든 이의 평안을 바라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기도하는 분들과 스님의 목탁 소리, 향 냄새를 맡고 있으니

도심 속에서 참 편안한 기분에 휩싸이는 곳이 바로 봉은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봉은사의 위치는 봉은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걸어가면 바로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봉은사역을 제외한 삼성역에서 내려 도보 10분 정도 걸어가면 봉은사가 나옵니다.

봉은사는 주차장이 꽤 넓은 공간에 마련되어 있으며 1시간에 3,000원의 유료입니다.

1시간 이후 10분마다 500원씩 추가되니 1시간 이상으로 머물경우 삼성역 근처의 탄천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탄천 공영주차장은 5분당 100원이며 1시간에 1200원입니다.

내비게이션에 탄천 공영주차장을 검색하시면 근처 가까운 곳에 나올 것입니다.

 

현재 시기가 좋지 않아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평일에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봉은사는 입구에서부터 마스크를 필수로 써야 하는 안내문이 있었고,

중간에 소독제 또한 구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봉은사 또한 유튜브 채널이 있어 해당 시기에 법회 등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은

실시간 기도 법회도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기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마음이 복잡할 때 가볍게 들리셔서 편안함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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