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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우리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

by :), 2020. 5. 11.

우리의 주변에 보면 별다른 특이한 질병은 없지만 골골 거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보통 허약체질이어서 그렇거나, 식이 조절로 인해 영양분 섭취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또는 주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계절이 변화할 때마다 계절에 맞게 뜨거웠다가 차가웠다가 감기에도 쉽게 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는 가족의 경우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엄마나 아빠가 쉽게 아이들 감기에 옮는 경우를 보셨나요? 오늘은 만성피로의 또 다른 원인인 림프의 이상이 있을 경우 생기는 증상과 체크해야 할 부분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림프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신호

1. 신체가 조금만 피로해져도 쉽게 인후통으로 목이 붓는 증상이 자주 생긴다.

2. 입냄새가 평소보다 많이 느껴진다.

3. 몸의 이곳저곳이 알 수없게 근육통처럼 뻐근하게 쑤신다.

4. 피부의 질환이 없는데도 알 수없게 피부의 특정 부위들이 계속 가려워서 자꾸 긁게 된다.

5. 하루 종일 잠을 자도 피로가 쉽게 풀리거나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고 몸이 축축 쳐지듯 무겁다.

6. 몸이 붓기 시작하면 쉽게 그 부기가 빠지지 않으며, 저녁을 먹지 않았음에도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부어있거나 부종이 심할 경우 가슴도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7. 얼굴에 항상 홍조가 있고 크고 작은 트러블들이 자주 얼굴 피부에 생긴다.

8. 상처가 한번 생기면 빠르게 낫지 않고 잘 곪는다.

 

생각해보면 이러한 증상들은 병원에 가서 진단하기에도 애매한 증상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미한 증상, 보통 몸이 좋지 않은 상태라고 일컫는 이런 증상들은 오랜 시간 지속되면 내 몸의 전체적인 운영 시스템이 잘 돌아가고 있는 것인지 한번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우리 몸에는 혈액이 흐르는 다양한 혈관과 몸 전체에 연결되어 있는 림프가 흐르는 림프관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혈관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지만 상대적으로 림프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습니다. 최근 들어 림프 마사지 등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긴 합니다. 우리의 혈관만큼이나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바로 림프관이다. 혈관은 우리 몸 곳곳에 영양분과 산소를 전달한다면, 림프관은 우리 몸 곳곳의 노폐물과 독소를 수거해서 몸 밖으로 잘 배출하도록 이동시켜주는 통로 역할을 한다. 그래서 흔히 림프를 우리 몸의 하수처리장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우리 몸의 주요한 림프절은 무릎 뒤, 사타구니 부분, 겨드랑이, 쇄골과 귀 뒷부분 등이 있다. 이곳은 모인 쓰레기가 처리되는 곳인데, 하수처리 정의 정수장 같은 곳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 곳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와 암세포를 처리하고 다른 이물질들을 처리하는 동시에, 우리 몸에 침입한 항체에 대한 항원을 열심히 만들어내는 곳이 바로 림프관이다. 림프절에서 정화된 림프액은 쇄골 밑의 대정맥으로 흘러가 혈액에 합쳐지게 되고, 최종적으로 소변을 통하여 배출된다.림프액이 우리 몸에 정체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정체될 경우 제대로 이물질 처리를 못하게 되고 이물질의 농도 또한 높아져 몸이 점차적으로 붓기 시작한다. 림프관에 노폐물과 지방세포, 단백질 등이 엉켜 붙어 림프관을 비좁하게 만든다.

그럴 경우 림프액의 흐름이 느려지는데 이 경우가 우리가 흔히 부르는 셀룰라이트이다.

우리 몸의 하수 처리장인 림프!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경우, 비만, 치매, 심혈관질환, 우울증 등 매우 다양한 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보통 잘 돌아가지 않는다고 체크하는 신호는 바로 '부종'인데, 이 경우 림프 부종의 신호를 다같이 알아보자.

 

2. 림프에 이상이 생기면 나타나는 '부종'의 신호

1. 한쪽 팔이나 다리가 유난히 무겁고 아픈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왼쪽 또는 오른쪽 한쪽만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림프의 순환이 저하되면서 부종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2. 갑자기 손가락이나 손목, 혹은 발목이 뻣뻣해지면서 구부리기 힘들어진다. 어느 날 손가락이 팅팅부어 주먹이 안 쥐어 지거나 뻣뻣한 경우, 림프 부종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3. 아침에 일어나 신체를 눌러보았을 때 다시 피부가 돌아오는 시간이 걸릴 경우도 의심해볼 수 있다.

4. 피부를 눌렀을 때 탱탱이 아닌 부을 대로 부어서 땅땅한 느낌이 지속될 때 의심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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