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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관련한 공부와 올바르게 물을 마시는 다양한 정보

by :), 2020. 5. 16.

우리 신체는 많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방광염이나 결석 외에도 만성적인 피로감을 느끼기도 하고, 당뇨나 비만, 암, 우울증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물과 딱히 관련이 없어 보이는 질환들까지 유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물을 생활 속에서 많이 먹고 있을까? 아쉽게도 생수를 마시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우며 대부분이 하루 2L의 물을 마시지 못하고 있다. 현대인은 대부분 커피나 탄산음료와 같은 음료를 많이 먹게 되며 일반적인 생수는 잘 마시지 않는다. 향이나 맛이 있지 않은 생수는 생각보다 목 넘김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 비린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특히 생수를 잘 먹지 못하는 것 같다. 우리 몸은 나이를 먹고 점점 신체의 노화를 거칠 수록 서서히 몸속 수분 구성 비율이 줄어들어 중년의 경우 더욱 잘 챙겨 먹어야 한다. 특히 연세가 있는 분들은 중추신경의 기능이 저하되어 갈증을 느껴야 하는 상황에서도 물의 생각이 잘 나지 않아 일상 속 물을 마실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세계 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2L인데, 국민건강 영양조사를 보면 실제 한국인의 물 섭취량은 성인 남성이 하루 1L, 여자들은 850ML가량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무조건 적게 마신다고 할 것이 아닌, 조금 더 나에게 효과적으로 물을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오늘은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좋은 물은 어떤 것인가?

가장 좋은 물은 아무것도 섞지 않은 순수한 물이 가장 좋은 물이고, 물을 복용 시 우리 몸에 흡수되어 바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수분 섭취 방법이다. 칼로리가 있는 당분 음료(탄산음료)의 경우 수분을 흡수하는 장의 입장에서는 물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소화가 빠르게 되는 일종의 '음식'으로 생각하게 된다. 물은 우리 몸의 장에서 바로 흡수되어서 신체의 전반적인 곳으로 빠르게 이동하게 되는데, 당분이 첨가되어있는 음료수의 경우 물처럼 신체 전반으로 바로 흡수되지 못하면서도 갈증도 없애버리게 된다. 이 경우에 결론적으로 물을 덜 마시게끔 결과를 만들어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음료 중 이온 음료의 경우를 말해보자면 사람의 체액과 비슷하게 우리 몸에 필요한 전해질 물질이 녹아있는 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이온음료는 달고 짠맛을 내기 위해 여러 가지 성분들이 추가가 된다. 그리하여 결국 물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음료에 가깝기 때문에 순수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럼 물 대신 다양한 차의 형태로 마시는 것은 어떠할까? 하지만 차의 경우에도 역시 커피와 같은 일종의 신체의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수분을 우리 몸에서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커피는 마신 양의 2배가량, 차는 마신 양의 1.5배가량의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우리가 커피 한잔을 마실 경우 생수 2잔가량을 먹어야 하고, 차 한잔을 마실 경우 물 한잔 반 정도를 더 마셔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아무리 먹어보려고 해도 도저히 생수를 마시기가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민한 사람들은 물의 비린내를 느끼기도 하고, 물 자체에 아무 맛이 나지 않으니 먹기가 곤란한 사람들이 많다. 이런 분들은 자신의 체질과 건강 상태 바이오리듬에 맞게 약재를 연하게 넣어 우려 마셔도 좋다. 보리차나 결명자 차와 같은 것을 매우 연하게 우려 마셔도 좋다. 또한 체질적으로 당뇨가 있는 경우나 평소 간식을 자주 먹는 경우, 체질 감량 중인데 입이 심심한 경우 뽕잎을 연하게 우려 마셔도 좋다. 단 물에 쓴 맛이 있다 하여 당 성분인 꿀이나 설탕 등을 첨가하여 마시면 좋지 않다.

1. 물은 하루에 얼만 큼의 양을 마시는 것이 적정량인가?

우리가 하루에 보통 마셔야 하는 물의 양으로 대략 2L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럴 경우 나 자신이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을 계산하는 공식이 있다. 키와 몸무게를 더한 값을 100으로 나눠주면 자신이 하루에 마셔야 하는 물의 적정량을 알 수가 있는데, 키가 170cm에 몸무게가 70KG가량이면 100으로 나눴을 경우 2.4L가 나오게 되는데, 이런 사람의 경우 2리터가 넘는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신체 적정량인 것이다. 또한 키가 160cm에 몸무게가 50kg 이면 2.1L 정도가 적정하다고 볼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이처럼 적어도 2L가량의 수분은 꼭 섭취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2L 생수병을 하나를 다 마셔버리게 되면 과연 하루의 수분을 적정하게 채웠다고 볼 수 있을까? 이것은 절대 맞지 않는 생각인데, 우리가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신체의 나트륨 농도가 매우 저하되어 저 나트륨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평소 200Ml 정도의 종이컵으로 하루 10잔가량 틈틈이 마셔주는 것이 좋은 것이며, 절대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무리하여 먹게 되면 신체에 매우 위험하니 조심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하루의 물 섭취량이나 내가 물을 얼마큼 먹었는지 알 수 있는 물과 관련된 다양한 스마트폰의 어플이 많이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어플의 알람 등을 계획에 추가하면 더욱 적정한 시간대에 알맞은 복용량을 지켜서 건강을 얻을 수 있다. 나 또한 최근 물 알람을 맞추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2. 가장 맛있는 물의 온도는?

올바르게 물을 마시는 방법은 우리 몸의 체온에서 24도 낮은 온도의 물이 가장 우리가 섭취 시 맛있게 느끼는 물의 온도라는 연구가 있다. 보통 사람의 체온은 36.5이기에 계산했을 경우 약 12.5도의 물의 온도였을 때가 가장 많았는 물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의 경우 약수터에 있는 물 등의 온도가 대략 12도 정도 된다고 하는데, 필자의 경우에도 약수터에서 한 컵을 먹었을 때 물맛이 너무 달고 개운한 느낌을 받았던 추억이 있다.

3. 차가운 물은 몸에 좋은가?

올바르게 물을 마시는 방법 속에는 우리가 차가운 물은 목 넘김에는 좋을지 몰라도 위장에 있어서는 매우 부담이 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수족냉증'을 생각해보면 되는데, 몸 안의 차가운 기운이 많이 들어오게 되면 다양한 신체의 장기 기능을 약하게 저하시킬 수 있다. 이런 경우 여름 철 얼음을 가득 넣은 차가운 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와 반대로 또 너무 뜨거운 물을 많이 마셔주게 되면 신체의 식도 점막에 가벼운 화상이 반복될 수 있고 자주 그러다 보면 손상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뜨거운 물이 소화기를 거치는 동안 흡수가 빨리 될 수 있도록 내 몸에서 섭취한 물을 식히는 작업을 하게 된다. 물은 식도를 타고 내려가면서 체온과 가깝게 변화시키려고 신체는 노력하게 된다. 우리 몸의 에너지를 써서 물을 체온과 비슷하게 위장에서 차가운 물은 데우고 뜨거운 물은 식혀서 흡수시키며 변화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물을 마시는 가장 좋은 온도는 우리 체온에 가까운 36.5 가량의 따듯한 물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우리가 만성 소화불량이나 과민성 대장, 변비, 습관성 설사 등의 위장 트러블이 있을 경우에, 끓인 물과 찬 물을 섞으면 물이 섞이는 대류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온도차가 심한 물을 섞으면 와류를 일으켜 높은 활성도를 기대할 수 있고, 섭취하기 좋은 상태가 되어 자주 마시면 다양한 위장 관련 트러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3. 물은 언제 마시는 것이 좋은 것인가?

물은 매시간 알람을 정성스럽게 맞춰놓고 한 시간에 한 컵씩 마시는 것이 좋지만 이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다.

우리가 그중에서도 물을 가장 집중적으로 마셔줘야 할 시간이 있는데 바로 '아침' 시간이다. 우리의 신체는 잠에서 깨어있을 때는 활동하다, 잠에 빠지게 되면 뇌를 청소하는 대대적인 정비 작업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500~1L가량의 수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아침에 막 잠에서 일어났을 때는 수분이 부족하고 혈액이 끈적한 상태이다. 이때 적어도 500ml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셔주면 하루를 산뜻하게 시작할 수 있다. 이 경우 혈액의 양도 늘려주고 혈액을 묽게 만들어주어 다양한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노인의 경우에 만성탈수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연세가 많은 노인 분들의 경우에는 더욱 미지근한 물을 아침 시간에 천천히 조금씩 500ml가량 마셔주면 탈수가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아침에 물을 섭취할 경우 위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 잠자는 내내 공복 상태였던 위장에 물을 넣으면 배변 욕구가 일어나는 위 대장 반사운동이 활발해져 변비에 매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 장이 예민한 분은 아침 시간에 찬물을 벌컥벌컥 먹게 되면 위장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어 미지근한 물을 마시기를 매우 천천히 조금씩 먹기를 추천한다. 또한 평소 혈압이 높았던 분들은 물을 매우 천천히 조금씩 나누어 먹어야 한다. 성질이 급해 물을 벌컥 마시게 되면 뇌에 혈류량이 급증하여 뇌혈관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평소 비슷한 질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물을 음미하며 천천히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오늘은 이렇게 2편에 걸쳐, 물의 적정 섭취량과 온도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필자도 생각해보면 하루에 커피나 카모마일 등과 같은 티를 많이 마시지만 생수는 생각보다 삼키기도 어려워 자주 마시지 않았던 것을 반성하게 된다. 이번 공부를 통해 아침에 일어나 적어도 500ml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실 것을 다짐하게 되었고,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물의 섭취량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여러분도 건강한 물 섭취 습관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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